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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행복한 사람 (詩)

    13
    라떼의향기(@worship012)
    2012-03-31 11:55:57








 

그때는 잘 몰랐습니다.
왜 가끔은 힘겨운 시간들이
내게 허락되었었는지를...
 
이제와서 하나 둘 헤아려 보니
그 누구보다 바로 나 ...
바로 우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세심하고 자상한 사랑으로 이루신
감사의 기억들인걸...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이라는 노랫말처럼
서로를 향하여 하얗게 웃을 수 있습니다.
어려웠던 일조차도
아름다운 기억이 되는 아침시간 입니다.
 
내가 걸어왔던 발자국을 뒤돌아 바라보니
어려웠던 시간 속에서 얻어낸 보화가 더 많았음을 ...
그것이 지금 나에게 주어지는 
커다란 선물이고 기쁨과 행복이 됩니다.
 
어젯밤 잠들기 전 ...
내 주를 노래하는 잔잔한 찬양을 들으며
어둠 속에 밝히 비추는 가로등을 바라보며
또 꽃봉오리를 갓 맺은 예쁜 클레마티스를 바라보며
또 만져보며
 
'나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나 참 행복하다'
'정말 기쁘고 평안하다'란 고백을 했습니다.
 
어린 시절...
꿈 많았던 소박한 시골 소녀
3km쯤 떨어진 교회에 예수님 만나러 다녀오곤 했던 그때
 
혼자 집에 돌아오는 캄캄한 밤길엔 너무 무서워
'예수님찬양'이란 노래를 시골 들녘이 진동하도록 부르던
그때의 소녀였던 내가 되어
마음속에 밝은 햇살 가득 머금은채 그렇게 웃었습니다.
 
 
                                                                     아침의창가  cj나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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