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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엄마의 밭~ 농부의 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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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향기(@worship012)2012-06-11 13:02:10






직접 밭을 일구다 보니 어릴 적 엄마가 일구던 집 앞 밭이 생각나네요 ^ ^
엄마는 집 앞에 있던 우리 밭의 이름을 '안산'이라고 하셨는데
이른 아침이면 이슬이 아직 맺혀 있는 그 시간에 나에게 바구니를 내어 주시며
안산에 가서 부추며 갖은 야채를 따오라고 하셨었죠. ^ ^
난 매일 그 밭에 가서 감을 줍고 도라지를 캐고 갖은 야채를 따 왔고
엄마는 신선하고 푸른 밥상을 매일 차려 내셨었습니다.
내가 직접 그 일들을 해보니 부모님의 큰 사랑을 더욱더 알게 됩니다.
큰 사랑... 값없이 베푼 사랑...
때론 무심하다 생각된 적도 있었는데
바삐 땀 흘려 일하셔서 우리들에게 먹을거리를 장만하셨던 그걸
왜 그땐 그렇게 잘 몰랐을까요.
이 어린 딸 마흔이 훨씬 더 넘어 이제야 철이 드나 봅니다.
'엄마 ! 너무나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랑으로 큰 복 누리시며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청상추도 푸르름을 자랑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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