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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능력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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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향기(@worship012)2013-11-20 13:08:14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1서 4:18)
언젠가 어떤 일로 힘든 문제에 맞딱 뜨렸을 때 요한 1서의 말씀의 능력이 한 달여간 고민하던 문제에서 놓임을 받게 만들어 준 적이 있다.
인생 살다가 믿었던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해의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생길 때 우리는 맘적으로 힘들어진다. 오해만이 아닌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가 일시에 깨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 안에서 문제를 내어놓고 기도하다 보면 그 문제의 해결점이 상대에게 있는 것이 아닌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있다.
상대방이 나에게 한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보고 만일 그 사건을 용서하고 잊어버린다면 또 내게 그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긴다. 그래서 사랑을 주고 받지 못하고 내면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는 윈앰프에 요한서를 올려두고 내가 겪고 있는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었다. 기도하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문제를 통하여 내게 알려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분명 있으실 거라고 생각했다.
아니나다를까 요한 1서 4:18의 말씀이 내 마음 밭에 심겨지면서 사람과의 관계에 이간질을 하던 사단의 능력이 일시에 무력해짐을 느꼈다.
말씀을 만나고, 말씀에 즉시 순종하여 행하고 나의 태도를 바꾸다 보니 말씀의 큰 능력이 나에게 임하면서 잠시 어두워졌던 마음이 환하게 밝아졌다.
인간 관계에서 상대방의 실수나 오해의 상황들, 그리고 나를 마음 아프게 했던 사건을 용서하고 잊어버리기로 결단해도 그것이 쉽게 해결되지 않음을 경험한다. 이미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어느 순간 상황에 부딪히면 새록새록 생각나 문제가 붉어진다.
오해가 풀리고 흔쾌히 마음이 풀릴 때, 그리고 나를 마음 아프게 했던 사건의 사람이 미워지지 않을 그때를 기다리면 그 시간들이 영영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신뢰가 회복될 정도로 오해가 흔쾌히 풀릴 그 때 용서하겠노라, 그리고 그때 사랑을 주고 받으리라 생각하면 온전한 사랑을 주고 받을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때 용서와 사랑을 하겠다고 내면에 다짐하는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한 것 같다.
기억의 치유
용서는 우리 자신의 힘을 깨닫게 하고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하여
우리가 파괴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용서는 이 통제할 수 없는 사건들이
우리 마음의 지혜를 깊게 해주는 사건으로 변하게 합니다.
용서는 진실로 우리의 기억을 치유합니다.
-헨리 나우웬의 '영혼의 양식'중에서-
아직 용서치 못한 일들로 인해 괴로워하진 않나요?
용서는 마음의 납득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이자 우리의 의지적인 행동입니다.
지금 당장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 여겨질지라도
당신이 용서의 손을 내미는 순간
미움과 고통으로 묶여있던 마음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잊지 못해 괴로워하던 기억의 고리가 끊어질 것입니다.
- 새벽종소리 -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다. 내게 뿌리 내린 말씀의 능력은 마치 겨우내 얼었던 얼음을 봄비로 일순간에 녹여버리는 그 능력이었다.
문제를 놓고 기도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셨으며,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도록 여러 가지 상황으로 몰아가 주신 분도 하나님이셨다. 그리고 문제 해결의 열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둠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큰 능력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 회복은 물론 사람과의 수평적인 관계 회복의 핵심 키(key)이다.
40일간의 힘겨운 여정 끝에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만났다. 나와 관계된 사람들과의 관계회복은 물론이요, 말씀에 순종하는 가운데 문제를 해결하시고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해주시려고 연단해 가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이 밤에 받는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린다. 나를 단 한 번도 실망시키시지 않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은혜의 비로 느끼고 싶다. 은혜의 비는 내게 잔잔한 평안을 선물해 주고 있다.
강나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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