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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가수 이무하님의 '우리 이제' 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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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향기(@worship012)2012-06-15 23:59:58

CCM 가수 이무하 글
돌아보면 지난 십여년 동안 삶과 음악이라는 울타리 - 내겐 그토록 힘들고도 높아 보였던 -
그 언저리를 기웃거리며 제 멋에 겨워 뜻 없는 노래나 부르다가 그렇게 잊혀지고마는 한 歌客이 되리라.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구름을 벗삼아 떠도는 雲水客이나 되어 그리 신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는
그런 人生이 되리라던 한 무지랭이가 어떤 연유로 다시 세상으로 나와 노래를 하게 되었다.
여전히 세상은 이리도 어렵고 거기 높은 벽돌이 있어 힘은 들지만 이 모든 형편을 헤아리시고
무엇보다 내게 노래할 마땅한 이유를 주신 그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또한 이 작업에 가장 큰 근거를 마련해 준 동료 하덕규와 훌륭한 편곡과 연주로 내 서투른 노래에
날개를 달아준 조동익.함춘호군. 김효국씨, 또 기도로써 이 작업을 끝까지 지켜봐 주었던 친구
근수와 믿음의 형제들, 끝으로 이번 앨범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으나 살아오면서
그동안 서로서로 많은 것들을 나누었던 친구들 이들 모두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
[출처] 다음카페
위의 글은 다음 카페 어디선가에서 가져온 이무하님의 글이다.
이무하 시, 우리 이제란 곡을 듣는데 말할 수 없는 쉼이 몰려온다.
언젠가 산책 길에 담아 두었던 노란 꽃잎에 푸른 잎새 어우러진 사진에
중간즘 마음에 더욱 다가오는 가사를 적어 보았다.
엄마 품에서 어린 아이로 자라날 때 우린 때묻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다
세상 살아가며 그때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변질되어 가고...
'때묻은 영혼은 맑은 물에 씻기우고 피곤한 몸을랑 넓은 바위에 누워 쉬어가리'
가사처럼 정말로 깨끗한 영혼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이제 라는 곡은 가사도 곡도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우리 이제 - 이무하
우리 이제
한번쯤 뒤돌아 봐야할 때
두고온 옛 고향
멀고도 아름다운 곳 그리워라
그곳은 큰 바위 늘 푸른 소나무
그 사이로 맑은 물 시원한 솔바람이
얼마나 좋은지
어디선가 산새들 모여 다함께 노래해
때묻은 영혼은 그 맑은 물에 씻기우고
피곤한 몸을랑 그 넓은 바위에 누워
쉬어가리
돌아오는 그 길목엔
민들레 꽃씨 흩날려
다시는 다시는 이길 잃지 않도록
꽃 피워 두리니
어디선가 산새들 따라오며
다함께 노래해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무하 사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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