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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님의 CCM '물댄 동산으로'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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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향기(@worship012)2012-06-22 16:32:56



김성조님의 CCM '물댄 동산으로'를 듣는데 말할 수 없는 위로와 평안이 내 마음에 잔잔히 흐른다. 이 곡은 2011년에 우리 방송국에 온 청취자 한 분이 신청곡 메뉴에 신청곡으로 올려 주셨던 곡이었는데 그땐 이곡을 내가 갖고 있지 않아 다음에 구해서 올려드리겠다고만 답글을 써 두었다. 이 곡과 함께 유지연님의 '사랑과 평화'라는 곡도 같이 신청하셨었는데 그 곡도 역시나 없었다. 그 후 나의 후배 진 자매가 이 곡들을 내게로 전해 주었고 난 그 곡들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쉼을 누렸다.
난 방송으로 무수히 많은 곡들을 내보내다가 어느 땐 나를 위한 곡을 올려 볼 때도 있다. 내가 너무 바삐 일하다가 지쳤을 때나, 머리를 식히고 마음을 식혀야 할 필요가 있을 때이다. 마음이 지쳐있을 땐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본들 또 누군가와 대화를 해본들 오히려 더 피곤해질 뿐이다.
오늘 김성조님의 '물댄 동산으로'를 듣고 있는데 가사 중에 '하나님은 선한 목자가 되시며 나를 물댄 동산으로 인도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분' 이라는 가사가 내 마음에 다가온다. 내가 쉼을 누리고 싶을 때마다 듣는 곡 중의 하나가 이 곡이었는데 어쩌면 그 어디에서도 쉼을 누릴 수 없는 순간에 찬양의 곡조와 가사로 나를 위로해 주시고 쉼을 허락해 주시는지 그만한 위로가 따로 없다.
하나님은 선한 목자시며 나의 아버지시라
오늘도 물댄 동산으로 나를 인도 하시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사망의 음침한 곳 다닐찌라도 주께서 나를 지키시리라
하나님은 선한 목자시며 나의 아버지시라
오늘도 물댄 동산으로 나를 인도 하시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사망의 음침한 곳 다닐찌라도 주께서 나를 지키시리라
청취자님들께는 미안한 일인지 모르나 내가 쉼을 누리고 싶을 때 주욱 올려 두는 곡이 몇 곡 있다. 이무하님의 '우리 이제', 다윗의 장막 곡 중 몇 곡, 유지연님의 '사랑과 평화', 기다리는 사람들의 '놀라운 사랑의 이름', 꿈이 있는 자유의 '그 마음을 지닌 자', 예수원 가는 길의 '저 언덕을 넘어서면', 시시앰 노아의 '좋은 소식'과 '기쁜 맘으로 가요' 등이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곡들은 이렇게 잔잔하고 부드러운 곡들이다. 하지만 청취자들과 같이 나누는 힘찬 곡들 또한 아주 좋아한다.
정말로 좋은 곡에 심취하면 조용한 한낮에 청소를 다 마친 후 쇼파에 앉아 홀로 마시는 커피 향기와 다를 바 없이 향기로웁다. 가사와 멜로디를 대하노라면 어찌 그리 아름다울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2005년에 찬양속으로의산책 방송을 처음 열어 방송할 때도 어느 청취자가 나에게 박정현님의 'With my lips'과 다윗의 장막 9집 곡 중 '나같은 죄인 살리신' 이라는 곡을 신청곡으로 청을 했었다. 그 곡 역시 신청곡이기 이전에 내가 주님을 깊이 만나야 할 시기에 그 곡들은 나에게 귀한 선물이 되었다. 그 후 그 곡들을 윈앰프에 올려 두고 기도할 때마다 기도문이 활짝 열리는 것을 느꼈다. 신청곡이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귀한 곡들을 나에게 선물하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때 나는 유난히 다윗의 장막 곡에 심취해 있었다. 스캇브래너 목사님의 찬양 영상을 보면서 한없이 감격했고 '영원한 왕 예수'를 신디로 연주하며 찬양을 부르시는 목사님을 보며 그때 나이로 네살 난 큰아이와 함께 은혜를 받곤 했다. 아이는 후렴구의 호산나를 "호잰나 호잰나~" 하면서 늘 따라 불렀다. 그런 아이가 이젠 6학년이 되어 스캇브래너 목사님의 앨범 레위지파의 곡들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God So Loved The World)'라는 곡을 틀어달라고도 한다. 그러면서 내게 하는 말이 "엄마, 이 목사님의 찬양들은 왜 그렇게 좋지?" 라고 질문을 한다. 그때마다 나의 대답은 늘 이렇다. "그렇지? 정말 은혜로워 ! 정말 대단해 !"
2005년 그때 그 시절 다윗의 장막 9집 곡 중 주로 들었던 '마리아의 노래'는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만남으로 나를 늘 이끌어 주었고 9집의 '그 놀라운 사랑'과 8집 '기름부음 받은 예수'라는 곡은 내가 영적으로 갈급할 때마다 윈앰에 올려두고 따라 부르며 기도하면 한없이 눈물이 쏟아지며 주 앞에서 솔직해지는 나를 발견했다. 그렇게 찬양을 올려두고 들으며 기도할 때면 갈급했던 나의 영혼은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짐을 느꼈다. 5집의 '내마음을취하소서(Capture My Heart)' 라는 곡은 내가 어느새 주님과의 관계에 틈이 생겼거나 멀어졌을 때, 주님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내 안에 우상으로 자리할 때마다 그 곡은 주님께로 가까이 다가가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나의 영혼은 기쁨과 평안으로 꽉 채워져 있곤 했다.
다윗의 장막 곡 중 다윗의 장막 스캇브래너의 시편 'The Law of the LORD Is Perfect', 곡과 'The Lord Is My Shepherd' 곡은 주의 말씀으로 마음을 가까이 하기에 도움이 되었고 밤에 잘 때마다 그 두 곡과 9집의 '마리아의 노래', 5집의 '주의 아름다운 처소' 라는 곡을 전부 5~6곡 정도 랜덤으로 윈앰에 올려놓고 아침까지 자곤 했다. 그럴 때마다 늘 평안은 나의 것이 되었다.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활동이 많아 바빠짐으로 영적 결핍이 생길 무렵 다시 만나게 된 곡은 소리엘 워십의 '주께 가까이' 라는 곡과 어노인팅 3집의 '주님만이'이다. 그 외에도 헌신된 사역자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땀과 기도와 헌신으로 일구어 낸 찬양을 올려두고 계속 따라 부르다 보면 많은 말로 기도하지 않아도 찬양이 기도가 되었다.
이렇듯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감사와 사랑의 시(詩)이기 이전에 나에게는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귀한 친구가 되었다. 찬양속으로의산책 방송은 내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는 매체이기 이전에 때때로 나의 쉴 곳이 되어 주고,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나눠주는 곳이기 이전에 내가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문화의 장이다. 나에게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 글을 우리 주님께 사랑의 선물로 올려 드린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에베소서 5:19)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21)
강나미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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