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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 눈 앞에

    13
    라떼의향기(@worship012)
    2012-08-27 13:18:09








 
 
사람들의 눈이 없는 곳에서
더욱 좋은 자세를 택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더욱 아름다운 행동을 하며
아무도 보지 않는 그곳에서도
누군가 나를 보고 있는 것처럼
마음을 갖고 행동해야 할 거예요.
 
어디에선가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왔던 이를
우연한 자리에서 멀찌감치 보았을 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과 행동을 볼 때가 있습니다.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행동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잠시는 언짢은 마음이 들고
왜 그런 행동을 할까하고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때 얼른 나를 돌아봅니다.
누군가 나도 모르는 그곳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을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를 만나고 예배하는 그 귀한 자리에서
경솔한 마음과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태도를 갖고 주 앞에 자리할까 하는 생각이 머무는 순간
나의 몸가짐과 자세와 마음을 돌아봅니다.
 
어느 장소에서든 누군가는 자신의 거울이 될
우리를 살펴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의 태도 하나 우리의 말투 하나를 바라보며
배워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굳이 누군가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안겨다 줄 그런 마음과 태도와 행동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정말 좋을 거예요.
 
오묘한 색으로 물이 들어가는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오솔길을 걸을 때 그 발걸음 하나...
풀잎들이 군데군데 나 있는 돌계단을 걸을 때 발걸음 둘...
그 예쁜 길을 걸어가듯 우리 인생의 걸음걸음 그 여정은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보다는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 스스로가 인정하는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루 한 시간 한 시간을 메워가는 것이 정말 지혜롭고 귀한 일일 거예요.
 
아무리 멋드러진 우리들의 모습일지라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금세 잊혀지지만
자신 안에 수놓아져 아름답게 기억되는 좋은 모습은
우리 안에 영원히 기억됩니다.
그러기에 그것이 참 귀하고 소중한 일입니다.
 
나만이 아닌 언제나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고
우리 눈 앞에 항상 서 계시고
살피시며 바라보시는 주님 계시니
때로는 외롭고 좁은 길일지라도
지극히 작은 시간들을 아름답게 메워갈 수 있기를...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잠언 5:2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편 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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