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스튜디오
자유게시판
-
꽃과 같은 사람
13
라떼의향기(@worship012)2012-10-10 22:39:53






어떤 사람을 대하면 특별히 내게 불친절하지 않았음에도
나의 표정이 굳어지게 되고 기분이 언짢아지고
어떤 이를 대하고나면 그의 눈빛 그의 말투
그의 행동 하나가 나를 사로잡고
온종일 같이 하여 대화를 나누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을 끄는 이가 있습니다.
무엇이 나의 마음을 이끌어 그와 함께 대화하고 싶은 마음을 주었을까요
따사로운 마음... 사람을 귀히 여기는 존중의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향기로운 내음 가득한 꽃집에서 일을 하는 이 일지라도
행동 하나 표정 하나... 말투 하나에서 배어나는 그의 태도가 아름답지 않으면
향기로운 그곳도 춥고 어두운 곳으로만 보입니다. 그 장소를 얼른 벗어나고만 싶습니다.
하지만 진분홍빛 꽃잎처럼 선명한 색을 내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꽃집처럼 아름다운 향기 나는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는 꽃향기보다 더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그가 거하는 자리의 뜨락은 마치 꽃잎들이 햇살에 흩날리는 것처럼 따뜻하고 평화로운 선율이 흐릅니다.
그런 이를 대하고 나면 나의 마음이 화사해집니다.
환한 햇살을 드리운 듯 밝아집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발걸음조차 가벼워집니다.
그의 살아가는 방식이 궁금해지고 설령 나와 가치관이 다를지라도
편견이 사라지고 담이 무너집니다.
진분홍으로 선명한 빛깔을 머금은 채 활짝 피어있던 그 꽃을 우연히 보았을 때
언젠가 내가 만난 그렇게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이가 생각났습니다.
'아... 그런 사람이 이 꽃과 같은 사람이구나' 생각하며 꽃이름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언젠가 그를 다시 만나게 되면 그에게 이 꽃이름을 말해 주며 이렇게 선물하려고요.
'당신은 이 꽃과 같은 사람입니다. 꼭 닮았습니다. 당신의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특별히 구별되는 아름답고 선명한 빛깔을 내는 이 꽃 같은 사람입니다' 라고...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린도후서 2:15)
댓글 0
(0 / 1000자)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

개
젤리 담아 보내기 개
로즈 담아 보내기 개





막사 (LV.2)








































0
0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