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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의 세미한 곳까지도

    13
    라떼의향기(@worship012)
    2012-12-13 13:25:19



 
 
내 삶의 세미한 곳까지도 바라보시고
간섭하시는 걸 알면서도
때때로 나 혼자 이 세상 살아가는양
버거워할 때가 있었습니다.
 
내게 맡겨진 짐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
쉬고만 싶어질 때마다
나를 쉬게 하셨던 그 사랑을 봅니다.
 
내 자그마한 삶을
놀라울 정도로 사랑하시고
또 나를 사랑해 주시는
나의 주 당신의 사랑을 느끼고
이 한날 주께 찬양 올려드리며
나의 고개를 당신 앞에 숙일 수밖에 없음을 보여드립니다.
 
내가 아파보지 않으면
내가 어찌 내 사랑하는 이들의 아픈 것을 다 알 수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진짜 사랑을 전해 줄 수 있을까요
내가 아프지 않고 내가 건강한데
난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데
나를 위해 포근한 삶이 되도록 도와주는 이들이 있는데
그들의 지친 어깨를 내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내가 아플 때는 정말로 그게 불편할 때 있지만
그 아픔이 정말로 밉지만은 않음은
'그렇게까지 아팠기에 그렇게까지 힘들었겠구나,
그렇게 지쳤기에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겠구나' 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니
이 어리석은 자에게 더 깊이 사랑하라고...
더 지혜롭게 살라고
허락하신 시간들이었던 걸 되돌아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래서 장미꽃의 가시에도
때로는 비바람도 감사해야 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겠습니다.
 
이 어리석은 자...
늘 주 앞에 내 잘못을 비출 수밖에 없고
어찌 그리 어리석기만 한지...
그걸 알게 될 때마다 참 부끄러울 때 많습니다.
 
나를 그렇게 사랑해주시듯
내 곁에 있는 내 사랑하는 이들을
어찌 그렇게 사랑하시지 않을리 있겠어요.
저는 그 사랑을 정말로... 정말로... 신뢰합니다.
 
그래서 내게 아주 가끔씩 삶의 빙판 같은 어려움과
살이 아픈 것 같은 몸살 같은 것도 허락하셔서
진정... 내 아버지 내 하나님께 감사에 감사를 올립니다.
그것이 정말로 나를 향한 사랑이었다는 것을요.
제가 진정으로 간구하고 소원해야 했던 기도의 제목이었다는 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시편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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